지하철 파업 혼잡과 불편

지하철 파업 혼잡과 불편 

철도노조가 5일 목요일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을 시작하면서 하루종일 지하철, 기차 승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저도 3호선을 타면서 배차 간격은 10분 이상이고 열차가 와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열차 안이 꽉 차 불편하고 소리 지는 승객도 계셨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배차 간격에 대한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들어와 줄을 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겁이 나더라고요. 

 

사진 출처 : 인천 일보

 

12월 5일 목요일

네이버 지도 어플로 열차 시간을 확인하니 배차 간격이 10분 ~ 15분 정도 되고 그 마저도 지연되는 상황도 생겼다고 합니다. 

저도 열차내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힘들어서 6호선으로 갈아탔는데요. 6호선은 오늘 파업하지 않아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운영 노선	출근시간	평상시
코레일	1,3,4호선	90% 이상	76% 수준
서울교통공사	1~8호선	?	?

 

12월 6일 금요일

하지만 내일 6일 금요일 부터는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돌입해 시민의 불편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양쪽 회사가 모두 파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과 낮시간대에 시민들의 불편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도 노조와의 교섭 내용

-노조는 기본급 2.5% 인상

-노사 합의에 따른 타 공공시관과 동일기준 성과급 지급

-외주화, 인력감축 강화 중단

-안전인력 충원 

-4교재 2교대 승인

-운전실 감시카메라 시행 중단 등

마치며

철도, 급식, 돌봄 등 줄파업이 예고된 만큼 주말 사이에 노조와의 합의가 실현되어 어지러운 시국에 엉켜있는 실타래가 한 가닥이라도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열차에 가득 찬 시민들의 짜증과 화를 직접 목격하니 진심으로 철도 파업을 장기화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만약 파업이 장기화 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엄청날 거 같습니다. 모쪼록 안전하게 다치는 사람 없이 시민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