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폰 점점 얇아지는 휴대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얇은 디자인은 이제 단순한 미학을 넘어 기술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매년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제조사들은 두께를 줄이며 사용자들에게 더 가볍고 세련된 경험을 선사하려고 노력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17 에어 초박형 트렌드를 예고하며 시장을 뒤흔들 준비를 하고 있고, 삼성은 이에 질세라 갤럭시S25 엣지를 통해 ‘얇기 경쟁’의 선두를 노립니다. 과거 갤럭시 S6 엣지가 곡면 디스플레이로 혁신을 일으켰다면, 이번 S25 엣지는 초슬림 바디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점점 얇아지는 기기에 열광하면서도, 성능과 배터리 타협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갤럭시S25 엣지 스펙
갤럭시S25 엣지는 두께가 7mm 미만으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습니다. 이는 전작 S24 일반 모델(7.6mm)보다도 슬림해진 수치로, 삼성이 초박형 시장을 공략하려는 야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 AMOLED 패널을 탑재해 갤럭시S25 플러스와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며, 해상도는 QHD+로 선명함을 자랑한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포 갤럭시를 채용해 AI 연산과 그래픽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는 게임이나 멀티태스킹에서도 끊김 없이 구동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구성은 다소 과감한 선택을 보여주는데요. 후면에는 2억 화소 광각 렌즈와 초광각 렌즈로 듀얼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망원 렌즈는 제외됐다. 얇은 설계를 우선시하면서 일부 부품을 생략한 결과로 보입니다. 그래도 2억 화소 센서는 고해상도 사진과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AI 기반 손떨림 보정 기술로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배터리는 4,500mAh로, 슬림화로 인해 용량은 다소 줄었지만 45W 유선 충전과 15W 무선 충전으로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갤럭시S25 엣지 출고가
256기가 | 150만 원 |
512기가 | 163만 원 |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의 국내 출고가를 256GB 모델 기준 150만 원, 512GB는 163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S25 시리즈 중 울트라(256GB 169만 8,400원) 다음으로 높은 가격대다. 비교하자면, S25 일반형은 115만 5,000원, 플러스는 135만 3,000원으로 시작한다. 1TB 옵션은 제공되지 않으며, 사전 구매 시 ‘더블 스토리지’ 혜택으로 용량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이 가격은 초슬림 설계와 고급스러운 마감, 그리고 최신 칩셋의 원가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망원 렌즈 부재와 배터리 용량 감소를 고려하면 다소 높은 가격이라는 의견도 있다.
갤럭시S25 엣지의 특징
갤럭시S25 엣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역시 두께입니다. 삼성은 이 모델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 17 에어나 중국 아너의 매직 시리즈 같은 경쟁 제품과 맞서겠다는 전략입니다. MWC 2025에서 전시된 실물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무게도 160g 내외로 경량화에 성공했습니다.
디자인은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플랫 스타일로, 후면 카메라 링은 ‘올리브링’이라 불리는 독특한 부양형 구조를 채택했다. 색상은 기본 4가지로 출시되며, 삼성닷컴 전용 컬러는 이번엔 없습니다. 초도 물량은 4만 대 수준으로,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S25 엣지는 삼성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상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얇기를 위해 일부 기능을 희생한 점은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과연 이 선택이 시장에서 통할지, 출시 후 반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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