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그래도, 라이언"

 

 

카카오프렌즈는 이미 우리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은 친근한 캐릭터들로 사랑받고 있죠. 그중에서도 ‘라이언’은 갈기 없는 사자라는 독특한 설정과 무뚝뚝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으로 단연 돋보이는 존재입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부터 굿즈까지, 라이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카카오프렌즈가 라이언을 주인공으로 한 오리지널 웹툰 ‘그래도, 라이언’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웹툰의 매력과 줄거리, 그리고 어떤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1. 카카오프렌즈의 프리퀄 웹툰, ‘그래도, 라이언’이란?

‘그래도, 라이언’은 카카오프렌즈의 첫 번째 오리지널 웹툰으로, 시간상 과거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형식입니다. 이 웹툰은 라이언이 프로도, 네오, 튜브 같은 친구들을 만나기 전, 그의 고향인 둥둥섬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고 있어요. 그동안 세계관 설정으로만 언급되던 둥둥섬이 처음으로 스토리 속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라이언이라는 캐릭터의 뿌리를 탐구하며, 단순한 일상물이 아닌 깊이 있는 서사를 선보이는 작품이죠. 카카오프렌즈가 캐릭터의 이야기를 확장하며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시도가 돋보입니다.

 

2. 라이언의 고향, 둥둥섬 이야기

웹툰의 배경은 라이언의 고향인 둥둥섬입니다. 이곳에서 라이언은 왕위 계승자로 태어났지만, 갈기가 없다는 점 때문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수사자로 그려집니다. 그는 자유를 꿈꾸지만 운명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죠. 그러던 중 뜻밖의 태풍으로 배가 난파되고, 홀로 남겨진 라이언은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둥둥섬이라는 이국적인 공간은 부드러운 색감과 감성적인 연출로 표현되며,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라이언의 어린 시절과 내면을 조명하며, 우리가 알던 모습 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3. 캐릭터 서사 조명, 라이언의 깊은 매력

‘그래도, 라이언’은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의 일상을 넘어, 라이언의 감정과 성장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과거 ‘라이언, 더 라이언’이나 ‘춘식이는 집순이’ 같은 웹툰이 가벼운 공감형 콘텐츠였다면, 이번 작품은 캐릭터 서사에 집중한 점이 다릅니다. 대사 없이 그래픽 노블 스타일로 진행되는 이 웹툰은 섬세한 그림과 연출만으로 라이언의 고민과 결심을 전달해요. 갈기가 없다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입니다. 이런 깊이 있는 접근은 카카오프렌즈가 캐릭터 IP를 단순히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으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4. 연재 일정과 글로벌 공개

‘그래도, 라이언’은 2025년 3월 18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업데이트되며, 총 11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국내 팬들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도 겨냥해 타파스, 픽코마 같은 해외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카카오프렌즈가 라이언을 세계적인 캐릭터로 키우려는 전략의 일환이죠. 짧지만 강렬한 11화 동안 라이언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라이언’ 웹툰 공개와 함께 카카오프렌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웹툰 일러스트를 활용한 한정판 이모티콘을 제공하며, 다운받은 이모티콘은 15일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 인스타그램과 X, 카카오웹툰에서 굿즈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돼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요. 웹툰 연재 후에는 단행본 출간과 온·오프라인 샵을 통한 굿즈 출시도 계획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웹툰은 라이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로만 알던 라이언의 깊은 이야기를 통해 더 큰 애정을 느끼게 됐어요. 카카오프렌즈가 ‘그래도, 라이언’을 계기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며 세계적인 IP로 도약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캐릭터와 스토리가 결합된 이 멋진 시도를 여러분도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